웰빙요리 맛 보러 성내동을 찾아볼까?

강동구 성내동은 우렁이 쌈밥으로 유명하다. 이 동네가 우렁이 쌈밥으로 유명세를 떨친 것은 웰빙을 강조하던 지난 2005년의 '대세'와 발을 맞추었기 때문이다. 성내동 우렁이쌈밥집은 시대의 흐름에 발을 맞췄고, 대중의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 끝에 선택된 재료가 바로 우렁이. 성내동에서는 우렁이로 다양한 메뉴를 개발했고, 그 생생한 맛이 입소문을 타면서 한 번 왔다 간 손님은 으레 이곳에 다시 들르게 되었다.

이렇게 손님이 몰려들자 성내동은 우렁이 쌈밥집들이 늘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현재, 성내동은 서울 우렁이 쌈밥의 메카라 불릴 수 있을 만한 곳이 되었다. 이곳에서는 여전히 우렁이로 다양한 요리를 만든다, 주 음식인 우렁이 쌈밥은 물론, 우렁이 추어탕, 우렁이메기 매운탕, 우렁이 돈가스 등 남녀노소 다양한 고객층의 입맛을 아우르는 메뉴가 풍성하니 고르는 맛이 넘친다. 

싱싱한 채소에 밥을 넣어 먹는 쌈밥은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워준다. 겉보기에 싱그러울 뿐 아니라 영양도 풍부하다는 점은 굳이 말해 두지 않아도 트래블피플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우렁이 요리의 종류 뿐만 아니라 쌈의 종류도 다양하다. 어떤 쌈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쓴맛, 매운맛, 단맛 등을 고루 느껴볼 수 있으니 우렁이 요리를 즐기는 재미가 더해진다. 이 싱싱한 쌈채 위에 우렁이를 얹으면 물 만난 고기마냥 우렁이와 쌈밥의 환상의 조화를 이루게 되니, 우렁이 요리가 인기를 끄는 이유를 단번에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쌈과 우렁이의 맛있는 만남

우렁이는 영양 면에서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골다공증의 예방, 간 기능 개선 등을 꼽을 수 있겠다. 칼슘이 풍부하니 성장기의 어린이들에게도 좋은 음식이 바로 우렁이. 간의 해독 기능이 매우 뛰어나 과음 후 우렁이 쌈밥을 먹으면 숙취 해소의 효과를 누려 볼 수도 있겠다. 

성내동 우렁이쌈밥 전문점들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맛집이다. 우렁이 쌈밥의 우렁이는 청정한 지역에서 자라는 것만 채취하고 쌈의 재료들도 유기농으로 재배하기를 약속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안심할 수 있겠다. 성내동 우렁이 쌈밥은 경기도 근처의 직영 농장에서 직접 우렁이를 길러 공수해오고 있다. 이 집에서 우렁이 쌈밥을 먹으면 마치 대자연의 기운이 몸속으로 흡수되는 것 같다. 어떤 재료와 과정으로 얼마나 안전한 음식을 제공하느냐는 음식점에 달렸다. 성내동 우렁이쌈밥은 조금이라도 편안한 기분에서 깨끗한 느낌으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